첫눈을 솔직히 군대에서 맞을줄은 몰랐다..
아니 ㅋ 맞을줄은 알고있었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잊고있었다는게 맞는거같다 ㅋ..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눈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대학교를 다닐때도 함박눈을 많이 봤었고
얼마전에도 여기에 눈이오던!
(다행이 쌓이지는 않아서 치우질 않았다.. 다행다행..)
음.. 겨울 인천의 첫눈인가?
언제 한번 더 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 것 같은데..
첫눈이던 두번째 눈이던 왠지 군대안에서 맞는다는게 어우 ㅋㅋㅋ..
게다가 많이 내리면 다들 말하던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려온다는걸
느낄수 있지 않을까?!?
눈이 오는 정도면 당연히 날씨도 엄청 추워진 상황일테고
눈을 치우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야하니까.. 인정합니다
밖에서는 몰라도 군대안에서는 그냥 쓰레기가 내리는거군요.. ㅎ
차라리 비가오는게 나.. 아니야..! 그래도 비보다는 눈이 나은것 같다
(아직까지는 ㅎ ) 내려서 한번 치워보면 모르겠는데 역시 비보다는
눈이지! 밖에서도 그랬고!
군대에 왔으니까 어떻게 변할지는 차근차근 시간이 지남으로써
알 수 있겠지 ㅋㅋ 그러고보니 날씨도 점점 추워져가는데..
앞으로의 보초를 어떻게 서야하나..? 점점 더 고민이 되어가는구만..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뎨 오늘은 군화를 뚫고 발이 어는듯한
느낌을 처음 느꼈는데..! 늦은 새벽이 아닌 오후였는데도 그런
온도면 새벽은 어떻게 해야하나 ㅋㅋㅋ
다행이 이번주는 빠른시간대에 서서 괜찮지만 다음주는
어떻게 될지 고민이다.. 군대와서 쓸대없는 고민이 늘은거 같은데..
문제는 이 고민들이 내 목슴과 연관되어 있는것 같아서 더 무서워!
밖에서 서있다가 얼어죽는게 아닐까..!
하루하루 생존 보고서처럼 내가 살아있는걸
느끼기 위해서 일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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