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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일기/군대의 일상

면회 외출이 있었으면 좋겠어!

나의집은 부산이지만..!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는 인천!

부산남자와 인천여자가 만나기도 힘든데

만나고 사귀는 것 까지 골인하다니..!! 여기까지만 해도 솔직히

엄청난 확률인데 군대배정이 인천..!?

게다가 집하고 부대랑 15분거리..!


부대와 여자친구의 집이 가깝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주 면회를 온다 ㅎ

(사실 거의 매주 왔어요♡) 항상 올 때마다 고마움을 느끼고 사는중..

여자친구 덕분에 거의 최악의 군생활이였을 뻔 한 인생이 다행이

해피해피 하게 흘러가는중 ㅎ(집이 부산인데 자대가 인천에다가

신병으로 전입온지 2주만에 바로 큰 훈련을 받아서 고통받고

남은 훈련이라는 훈련은 다 받아야 하는 답이없는 일정의 5월

군번 ㅎ 진짜 여자친구 아니였으면 막막한 군생활 확정☆)


전역때까지 거의 주마다 한번씩 하면 면회를 과연 몇번이나 할 수

있을까..? 한주에 두번 할때도 있고 한번할때도 있지만 벌써

면회횟수도 16번이나 되었고!(이렇게 생각하니 엄청나.. 16번이라니!)

이번주에 또 볼수 있다고 하면 17번? 18번?! 까지도!


오오.. 이부대에 면회외출이라는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아침에 나갔다가 면회 끝나는

시간까지만 외출해도 엄청 좋을텐데! 하긴 그렇게 하면 혼란이

오거나 좀 많이귀찮아지겠지..?


하긴 사람이라는게 다같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내놓아도 그 속에

한 집단이 좀 귀찮아지면 엄청나게 반발하고 그 혜택을 못받는

사람들도 반발해서 좋은 제도라도 추진할수 없으니..


군대가 작은 사회라고 생각되는면에서는 이런게 있지만 역시

사회라고 하기에는 좀 역설적인게 많으니까 ㅋㅋ

그래도 이속에서 할 수 있는거 하고! 면회도 많이하고!

군생활 열심히 해서 휴가도 막 따고 해봐야지 ㅋ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과연 언제까지 갈런진 모르겠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