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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일기/군대의 일상

여자친구한테 선물받은걸로 군인도 피부관리한다! 아리따움 살롱에스떼 필링패드!

뭐라 해야하나.. 일단 이름도 매우길고(화장품이니까 거의 다 그렇겠지?)

선물로 받은거라서 후기를 써볼까 말까 생각했지만! 여자친구가 줬으니!

하나밖에없지만 어떤지 느낌을 적어보기로! ㅋㄷㅋㄷ


처음 써보는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걸 어떻게 써야하나..?

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ㅎ 사용설명서에 적혀있는 듯이 사용은

간단하지만!(그냥 뽈록이 있는 면으로 비비고 부드러운 면으로 비비고!)


받은지는 몇 주 전인 듯 한데.. 여차여차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번에

써보게 된것 ㅋ.. 면도를 하는 김에 생각나서 엇.. 맞아 필링패드?

있었지? 써봐야겠다! 하고 써본(지극히 사실적이고 이해되는 상황 ㅋ)


이 필링패드.. 솔직히 뭔 안에 에센스인가 화장품인가 그걸 많이

묻히고 발라라고 해서 뜯고난뒤에 안을 들여다 봤단말야?

근데 에센스? 그게 뭔데? 이미 다 흡수됬거나

없는 것 같던데? 으음..(못미더움)


그래도 설명서에 있는 듯이 얼굴에 볼록한 부분으로 비비고!

(패드를 손가락에 끼는데 마치 그.. 때밀이 수건 끼는듯한

느낌이 나더라 ㅋ) 적당히 비볐나? 싶었을 때 부드러운 면으로

다시 얼굴을 비비기 시작! 처음느낌은 뭐.. 헐!!! 각질제거??!?

안되잖아.. 안나오잖아.. 사기먹었넹..


거울을 보면서 아무리 비벼도 안나오고..

애초에 때밀이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야 나오던 때들이 이거 엄청

보들보들한 솜 같은걸로 비빈다고 나올까..? 라고 생각하면서

한 1분쯤 비볐나? 그러더니 그때부터 얼굴에 뭔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나...나오더라? 나왔어! 오오.. 신기하다..

부드러운걸로 미는데도 뭐 어떻게 나오는건지 모르겠는데 각질이

나오더라.. 물론 만족할 만큼 나오는건 아니지만 나온다는게

신기할뿐..ㅎ(사회의 문물을 신기해하는 한 군인)


쓰고나니 왜닞 모르게 얼굴이 뽀송뽀송해진 기분이 드는게 여러번

쓴다면 진짜 각질제거는 확실히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역시 때밀이수건이 최고양 ㅎ 얼굴에 가해지는 자극은

필링패드가 확실히 적을 것 같은데 각질제거를 확실히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때밀이 수건 승!


뭐.. 그렇다고 필링패드를 쓸때 각질이 안나오는게 아니니까 꾸준히

쓴다면.. 더 효과가 좋을지도?


피부 부담에서는 필링패드 > 때밀이 수건, 각질제거에서는

(실제로 각질 제거가 누가 더 많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분상으로!)

필링패드 < 때밀이 수건 이랄까..?

하지만 나를 생각해서 필링패드를 사와준 여자친구님! 엄청 고마워요♥